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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서와 상대론 (Tensor and Relativity) - 0. 텐서 (Tensor) 란?
Tensor 에 관한 설명입니다. 아직 정리가 완벽히 되어있진 않으니 참고하고 보시길... 많은 수식들로인해 컴퓨터가 느려질 수 있으니 다 본 section 들은 hide 해놓고 보세요. 기초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 빼고는 첫 화면에서는 숨겨 (hide) 놨습니다. Show/Hide 버튼을 눌러서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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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Table of Contents
PH.Posting History
1.Introduction
2.Cartesian Coordinate and Flat Space
3.Tensor the beginning
3.1.Point, Position, or Event
3.2.(0,0) Tensor: Scalar
3.3.(1,0) Tensor: Vector
3.4.(0,1) Tensor: One-form (Co-Vector)
4.Contraction: Vector, One-form to Scalar
5.General (m,n) Tensor
6.Mathematical Tensors
6.1.Zero tensor
6.2.Kroneker-delta tensor
6.3.Levi-Civita tensor
6.3.1.Scalar volume
6.4.Symmetric tensor
7.Tensor Algebra
8.Metric: Inner Product of Vectors (and One-forms)
8.1.Symmetricity
8.2.Relation to scalar volume
8.3.Inner product of one-forms
8.4.Arc length parametrization
9.Covariant Derivative \( \nabla_{A} \)
10.Divergence, Curl, and Laplace
10.1.Divergence
10.2.Curl
10.2.1.Curvature
10.3.Laplacian
Sup-Comments.Supplementary comments
Index-Def.Index and Definition
Refs.References and Related Articles
Refs.1.Books
Refs.2.Related Posts
T1.Int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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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론을 설명하기에 앞서 텐서 (Tensor) 란 놈부터 잠깐 설명해 볼까 한다. 상대론 뿐만 아니라 물리를 제대로 배우려면 tensor 란게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고 있고 잘 다룰줄 알아야 한다. 그만큼 tensor 의 개념과 쓰임은 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하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물리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가끔 tensor 란 말을 교수님들이 하셨는데, 처음엔 도통 뭐를 tensor 라고 정의하는 건지 몰랐다. Transformation 이 같으면 tensor 라고? Matrix 비슷한 거구나? Vector 랑 똑같이 변하면 tensor 야? 그럼 vector 는 tensor 야? Tensor 가 vector 의 한 종류야? Vector 는 정확히 뭐지? 등등 요래저래 헷갈렸었다. 대학원 들어와서 일반 상대론 수업을 들으면서 tensor 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쉬운 개념이었다. 물리학자마다 tensor 를 설명하는 방법이나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여기서는 내가 이해한, 내가 가장 그럴듯하다고 느끼는 방법과 사용법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겠다.
kipid: What is tensor in relativity theory?
In relativity theory, a tensor is a mathematical object that allows us to describe physical quantities in a way that is independent of the coordinate system chosen to describe them. Tensors are important in relativity because the theory requires physical laws to be expressed in a way that is invariant under coordinate transformations, which means that the equations describing the laws must look the same regardless of the choice of coordinate system.
A tensor is a multilinear function that takes vectors and/or other tensors as arguments and produces a scalar as output. Tensors are typically represented as arrays of numbers, with each index of the array corresponding to a particular direction in space or time. The number of indices that a tensor has is called its rank, and tensors of different ranks transform differently under coordinate transformations.
In relativity theory, tensors are used to describe physical quantities such as the curvature of spacetime, the stress-energy tensor, and the electromagnetic field tensor. These quantities are described using tensors because they need to be defined in a way that is independent of the observer's reference frame. Tensors allow us to express these physical quantities in a way that is both coordinate-invariant and meaningful to observers in different reference frames.
kipid: Show me the references of your answer.
Sure! Here are some references to support my answer:
- Carroll, S. M. (2004). Spacetime and geometry: an introduction to general relativity. Addison-Wesley.
- Wald, R. M. (1984). General relativit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Misner, C. W., Thorne, K. S., & Wheeler, J. A. (1973). Gravitation. W. H. Freeman and Company.
- Schutz, B. F. (1985). A first course in general relativity. Cambridge University Press.
These are all well-respected textbooks on general relativity that discuss tensors and their role in the theory.
Wiki
[08]
나 인터넷에 tensor 를 검색해보면, 이상한 수식들만 나오고 제대로 된 설명은 거의 못찾았던거 같다. 뭐 다들 제대로 된 설명이겠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난해한 부분들이 많다. Wiki 에서 텐서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Tensor 는 수학과 물리학에서 서로 약간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수학의 다중선형대수학 및 미분기하학 등의 분야에서 텐서는 간단히 말하면 다중선형함수이다." 알아먹을 수 있겠는가? 시작부터 난해하다. 대체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수학에서 쓰이는 추상적인 tensor 개념은 처음에는 별 도움이 안될 것이기에 물리학과의 입장에서 설명을 시작하겠다.Fig. (1-1): Midjourney 로 그려본 텐서 설명.
물리학에서는 자연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거의 필수적으로 좌표계를 도입해서 시간과 공간에 숫자를 부여하고 이 숫자들 간의 관계로 법칙을 설명한다. 물리학의 거의 모든것들이 이런 공간과 시간의 개념이 없이는 설명되기 힘들다는 걸 알 수 있다. 시공간 개념과 아무 관계가 없어보이는 것들 (전하량, 질량 등) 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양이나 효과를 측정하거나 이해하기 위해 시간에 따라 공간을 어떻게 이동하는지, 즉 가속도가 생기는지 위치가 변하는지 등으로 특성을 파악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좌표계나 단위 (unit: SI 단위계 혹은 cgs 단위계 같은), 척도 (scale) 를 도입하는 방법이 딱 한가지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물리법칙이란 것은 우리가 어떠한 좌표들을 도입하더라도 바뀌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입되는 좌표와 무관하게 물리법칙을 기술할 필요성이 있다. 이처럼 도입된 좌표와 무관하게 유일무이하게 자연현상을 기술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 텐서이다.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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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Cartesian Coordinate and Flat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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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학에 쓰이는 많은 것들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랑 한글을 섞어씁니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물리현상들, 모든것들을 잘 설명하고 싶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우선 선대 물리학자들이 닦아놓은 이론들에서 힌트를 얻자. 너무 멀리는 가지말고 그냥 내 주위의 공간들을 생각해보면, 거의 평평한 (Flat) 3차원의 공간과 1차원의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대충 n차원 공간이란? (영어로는 n-dimensional manifold or space: Manifold는 여러번 접혀있다는 뜻의 단어로 공간 (Space) 의 수학적인 이름이라고 보면된다.) n개의 독립변수로 그 공간의 모든 점들 (Points, Positions, or Events) 을 기술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를 예로 들면, \( x, y, z \) (+time)으로 전 시공간이 기술되어 지니 3(+1)차원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 우리 우주가 몇 차원이고 우주가 유한한가 무한한가 등의 이야기는 우선 건너띄자. 저런걸 궁금해하기 전에 가장 가까운 우리 주변, 우리가 직관적으로 보는 것들부터 어떻게 기술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고나서 이상한 질문들로 나아가도록 하자.
물리의 시작은 어느정도는 직관력에 의지해야 한다 (고 나는 생각한다.). 의지 할수밖에 없다. 직관적으로 애매모호한 것들, "왜 우리 우주가 3(+1)차원이지?" 등 바로 풀릴거같지 않은 문제들은 우선 대충은 받아들이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곰곰히 더 고민하고 생각해 보도록 하자. 직곽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금해만 한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니까. 뭔가 그래도 알고 있어야 저런 문제를 풀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가 3차원 공간을 기술할 때 많이 쓰는 것이 Cartesian coordinate (카테시안 좌표계) 다. 왜 이러한 좌표계를 쓰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거의 Flat 하고 공간적으로 대칭적 (Isotropic: Rotation에 대해 아직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어도 invariant 한 것이 있다고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 법칙이 이런 좌표계로 보면 편하다. 하지만 '물리법칙 혹은 관찰결과는 어떤 좌표계를 선택해서 바라보든 누가 바라보든 바뀌면 안된다.' 이것이 tensor 의 시작이다. 상대론의 시작이기도 하고... 모든 물리법칙, 물리이론들의 기반이 되는 가정이다.
이 가정이 틀릴 가능성도 있는데... (이부분은 안읽고 넘어가는게 덜 헷갈릴수도. 재미로만 읽자.) 양자역학의 Many-worlds interpretation (or Multiverse) 개념이 그 중 하나이다. '내가 사는 세상과 다른 사람이 사는 세상이 같다.', '내가 바라보는 과거, 현재, 미래와 다른 사람이 보는 과거, 현재, 미래가 같다.' 라고 당연히 생각해온 것이 틀릴수도 있다는 뜻이다. 뭐 관찰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예를 들자면, '가만히 서있는 A가 본 상황으로는 포수가 총을 쏴서 새를 맞췄는데, 저 멀리 우주선에 타고 있는 B라는 사람은 포수가 총을 쐈지만 새를 못맞추고 빗겨나갔다라고 관측될 수도 있다.' 라는 것이다. '내 세계에서 새는 포수의 총알을 맞고 죽었지만, 다름 사람의 세계에서는 총이 빗겨나가 새는 미래에도 잘 살아간다.' 는 얘기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확률적 물리법칙에 기반이 되어 나온 개념이라고 알고 있다. (정확히는 나도 모른다.)
대충 첨언하자면 양자역학에 따르면 모든 사건은 확률적으로 일어나는데, 포수가 쏜 총알이 새를 맞출 확률 1/2, 못 맞추고 빗겨갈 확률 1/2으로 일어나서 universe 가 두개 (새가 죽은 우주와 새가 살아있는 우주) 로 갈라졌다는 다소 황당한? 일리있는? 이야기이다.
뭐 양자역학을 조금 배운 사람이라면, 완전 황당하지만은 않을거다. 아무튼 이러한 황당한 얘기는 이쯤에서 넘어가고, 관측자가 누구든간에 사건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진행해 나가자. 뭐 관측자에 따라 다르다면, 물리법칙이 큰 의미가 없을거고... 양자역학도 관측자가 누구든 같은 '확률적' 결과를 예측하긴 하니까. 그리고 'A의 우주에 사는 B'는 새가 죽었다고 A에게 말할 것이고 'B의 우주에서의 A'는 새가 살아있다고 말할 것이기에 우주가 여러개로 갈라질 수는 있어도 서로가 진술하는 내용은 각 우주에서는 일치할 것이므로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할수도 있겠다.
양자역학을 배우면서 사람들이 가끔 하는 실수가 있이서 (나도 처음에 그랬고) 조금만 더 이야기 하겠다. 위 이야기를 들으면 '모든 사건이 확률적으로 일어나는 이유'가 우리가 관찰하는 system 에 대한 초기조건을 정확하게 알고있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오해하기 쉽다. 주사위를 던져서 숫자가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것처럼.
하지만 양자역학이 이야기하는 것은 이것이 아니다. '수백만 광년 떨어진 분자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똑같이 만들어 놓고 실험을 해봐도 결과가 확률적이다' 라는 것이 양자역학의 주장이다. 즉, 타임머신이 있어서 과거로 돌아가 똑같은 실험을 지켜봐도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컴퓨터로 영화를 보다가 앞 내용이 궁금해서 10분전으로 돌려 다시 보면 영화 결과가 바뀌는거다. (에고 설명하기 힘들다 헥헥;; 이 얘기할려고 쓴 글은 아니니 이쯤에서 넘어가도록 하겠다.)
Fig. (2-1): Cartesian coordinate 와 공간을 찌그러 트려놓고 본 Cartesian coordinate. 공간을 찌그러 트려놓고 보아도 x축 방향으로 직선운동을 하는 입자는 찌그러진 x축을 따라 구불구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물리의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서 왜 우리눈에 직선이 직선처럼 보이는지를 상대론적으로 바라볼/고민해볼 필요도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왜 우리는 우리 주변, 우주가 거의 flat 한 3차원+1차원이라고 느낄까? Figure 을 보자. 왼쪽은 우리가 친숙하고 직관적으로 보는 Cartesian coordinate, 그냥 우리 주변 공간이다. 오른쪽은 왼쪽과 같은 공간인데 고무줄 늘리듯 찌그러트려 놓고 본 상황이다. y축을 따라 직선으로 날아가는 물체 (: (0, 0, 0)에서 +y 방향으로 y축을 따라 날아간다고 하자.) 를 생각해보자. 오른쪽 그림과 같이 공간을 찌그려 트려놓고 봐도 이 물체는 여전히 y축 (파란선) 을 따라 이동할 것이다.
(2-1)

Fig. (2-1): Cartesian coordinate 와 공간을 찌그러 트려놓고 본 Cartesian coordinate. 공간을 찌그러 트려놓고 보아도 x축 방향으로 직선운동을 하는 입자는 찌그러진 x축을 따라 구불구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물리의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서 왜 우리눈에 직선이 직선처럼 보이는지를 상대론적으로 바라볼/고민해볼 필요도 있다.
뉴턴의 관성의 법칙 (제 1법칙)
[11]
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아무 힘도 작용하지 않으면 물체는 직진 등속 운동을 한다. 이 법칙이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도 있을텐데 (마찰력, 공기저항, 중력, 기타등등의 상황 때문에), 이 법칙을 다른 시각으로 한번 바라볼까 한다.Ref. [11] Wiki - 뉴턴 운동 법칙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상황을 생각하자 (지구 위에 있으면 중력, 공기저항 등이 있으니...). 어차피 많은 사항들이 직관, 눈에 보이는 것에 의존하므로, 쓸데없이 눈에 안보이고 측정하기 힘든 원자 하나를 갖다 놓는다던지 이러진 않겠다. 심지어 생각 실험인데도 말이다. 실제로 모두가 우주 공간에 가서 이런 실험을 할 수도 없을테고 어느정도는 직접 보지 않고도 믿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물리도 어느정도는 믿음의 학문이니까. 남이 한 실험결과도 믿어야 분석을 할 수 있으니까... 자꾸 말이 옆으로 세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우주 공간에 물체가 날라간다. 아무 힘도 받지 않고 있다. 이 물체는 어떻게 움직일까? 직관적으로 직진 등속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직선이란 과연 무엇인가?
아무 힘도 받지 않는 물체가 움직이는 궤적을 직선이라고 정의한 것 아닐까? 그냥 물체는 공간을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빛도 마찬가지로 움직이고, 다른 물체도, 우리도 힘을 받지 않으면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니 아무힘도 받지 않는 물체가 이동하는 궤적을 직선이라고 정의하면 힘을 받지 않는 (힘이란 무엇일까도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이긴 하다.) 모든 물체는 같은 궤적, 직선을 따라간다. 즉 물체가 직진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힘도 받지 않는 물체들이, 빛을 포함해서, 초기 속도의 방향이 같다면 같은 경로를 가는 것이고 그 경로를 직선이라고 정의하고 보니 물체가 직진한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역으로 생각할수도 있는 것이다.
아무튼 힘을 받지 않는 모든 물체가 직선운동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중에서도 빛이 가장 믿을만해 보이니 (다른 물체들은 뭔가 힘이란거 받기 쉽고 직선에서 벗어나기 쉬우니), Cartesian coordinate의 \( +x \) 를 빛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잡고 1초동안 움직인 거리를 1로 잡자. 시간 1초가 어떻게 정의되고 거리 1m 가 어떻게 정의 되는지, 혹은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는 글을 참고... \( +y \) , \( +z \) 는 빛의 electric field 방향, magnetic field 방향으로 잡자. 뭐 그냥 서로 수직하게 3방향 잡는다는 뜻이다. 전자기학 배우면 \( \mathbf{E} \) 의 방향, \( \mathbf{B} \) 의 방향, 빛의 진행 방향이 서로 수직하다고 하니깐... 증명은 알아서 -ㅇ-. \( +y \) , \( +z \) 방향으로도 빛이 1초동안 이동한 거리를 1로 잡자. 우주가 이런식으로 직진성, 공간적으로 세방향 \( (x, y, z) \) 대칭성 (Symmetry, Isotropy) 를 가지고 있으니 굳이 오른쪽과 같이 그리기 보다야 왼쪽과 같이 서로 수직한 3개의 축을 직선으로 잡는 것이 이 세상을 기술하는데 편한 것이다.
Cartesian coordinate에서 공간의 모든 점들은 \( (x, y, z) \) 로 기술되고, 이 좌표계에서 vector 라고 불리우는 것들도 많이 다뤄봤을 것이다.
// 얼렁뚱땅 넘어간 부분들이 꽤 된다. 어쩔수 없다. 다 꼼꼼하게 넘어가려고 하다보면 진행되는게 없을테니... 우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 바로 풀릴거 같지 않은 부분들은 넘어가고 뭔가 알아내고 체계를 잡은 다음에 다시 고민하도록 하자. 그래야 더 잘 접근하고 문제들을 풀 방법을 더 잘 궁리해낼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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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Tensor the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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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1.Point, Position, or Event
Flat space 를 다룰 때, 왜 Cartesian coordinate 를 사용하고 편한지 위에 설명했다. 하지만, 그렇게 좌표를 잡으면 편할 뿐이지 꼭 그렇게 잡을 필요는 없다. Figure 에서와 같이 공간을 찌그러트리는 것이 아니고, 공간은 그대로 놔둔채로 기술하는 좌표계만 임의로 바꾸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뭐 가장 간단히는 Cartesian coordinate 의 \( x, y, z \) 축의 방향을 회전시키는 것이 있겠고 (Rotation), 원점을 옮기는 방법 (Translation), \( x \) 축만 방향을 바꿔서 right-hand convention (: \( \hat{x} \times \hat{y} = \hat{z} \) ) 을 left-hand convention (: \( \hat{x} \times \hat{y} = -\hat{z} \) ) 으로 바꿀수도 (Inversion, Parity) 있겠다.
(2-1)

Fig. (2-1): Cartesian coordinate 와 공간을 찌그러 트려놓고 본 Cartesian coordinate. 공간을 찌그러 트려놓고 보아도 x축 방향으로 직선운동을 하는 입자는 찌그러진 x축을 따라 구불구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물리의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서 왜 우리눈에 직선이 직선처럼 보이는지를 상대론적으로 바라볼/고민해볼 필요도 있다.
3차원의 공간이니 이러한 회전 (Rotation), 대칭 (Inversion), 이동 (Translation) 말고도 임의의 독립변수 3개를 잡아서 전 공간을 표현하기만 하면 어떠한 coordinate 도 괜찮다. \( x, y \) 축의 scale 을 바꿔서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의 coordinate 를 만들어도 되고, 평행사변형 형태로 좌표를 잡아도 된다. 특정점에 관하여 isotropic 하게 spherical coordinate \( (r, \theta, \phi) \) 를, 특정직선에 관하여 isotropic 하게 cylinderical coordinate \( (\rho, \varphi, z) \) 를 잡아도 되고, 임의의 평면으로 나눠서 임의의 coordinate \( (u, v, w) \) 를 잡아도 된다. 3차원 공간이라는게 3개의 변수로 공간상의 모든 점을 기술할수 있다는 뜻이니까.
이렇게 임의의 coordinate를 잡아도 우리가 설명하고자 하는 우주의 물리법칙이 바뀌면 안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 여기서 사용되는 표기 방식은 Chicago convention (Chicago 대학쪽 교수님들이 사용? 정확한 이름은 아닙니다;;) 과 Einstein's summation convention (위 아래 반복되는 index 들은 자동으로 summation을 생략해서 씁니다.) + my own convention 입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표기방식은 아니지만, 최대한 systematic 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표기방식대로 tensor 를 이해하시고 나면, 다른 표기방식으로 쓴 tensor 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Convention 들에 관한 정리는 section 'Index and definition' 을 참고.
우선 space(or manifold) 상의 점들(Point, Position, or Event)은 다음과 같이 나타내도록 한다.
(3-1)
\[ \begin{align*}
\vec{x}
&= x^{\bar{i}} \vec{e}_{\bar{i}}
= x \vec{e}_x + y \vec{e}_y + z \vec{e}_z \\
&= x^{i} \vec{e}_{i}
= r \vec{e}_r + \theta \vec{e}_{\theta} + \phi \vec{e}_{\phi} \\
&= x^{i'} \vec{e}_{i'}
= u \vec{e}_u + v \vec{e}_v + w \vec{e}_w \\
\end{align*} \]
여기서 \( \bar{i} \) (i bar) 는 catesian coordinate 를, 그냥 \( i \) 는 spherical coordinate 를, \( i' \) (i prime) 은 임의의 coordinate \( (u, v, w) \) 를 나타낸다. 보통
(3-2)
\[ \begin{align*}
\vec{x}
&= (x, y, z) \text{ in catesian coordinate} \\
&= (r, \theta, \phi) \text{ in spherical coordinate} \\
&= (u, v, w) \text{ in some coordinate} \\
\end{align*} \]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많이 봤을텐데, 숫자만 떡하니 있을 경우에 헷갈리기도 하거니와, Einstein summation 으로 축약해서 쓸수도 없으니 새로운 표기법을 도입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Spherical coordinate 에서 단위벡터를 이용한 \( \vec{x}=x \hat{r} \) 과는 다른 표기법이니 헷갈리지 마시길. 이건 숫자 d개로 d차원상의 position을 기술하는 것, 어떤 coordinate 인지도 표시하면서.)
상황상황마다 \( \bar{i}, i, i', i'', i''' \) (i bar, i, i prime, i double prime, i triple prime) 들이 어떤 coordinate 를 지칭할지는 바뀔수도 있으니 헷갈리지 말자.
각 좌표계의 독립변수 3개가 모두 같은 점 \( \vec{x} \) 를 기술하고 있다. 그들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원점이 같다고 가정.)
(3-3)
\[ \begin{align*}
r &= \sqrt{x^2 + y^2 + z^2} \\
\theta &= \cos^{-1}{(z/r)} = \cos^{-1}{(z/\sqrt{x^2 + y^2 + z^2})} \\
\phi &= \cos^{-1}{(\frac{x}{r \sin{\theta}})} = \cos^{-1}{(\frac{x}{\sqrt{x^2 + y^2}})}\\
\end{align*} \]
(3-4)
\[ \begin{align*}
x &= r \sin{\theta} \cos{\phi} \\
y &= r \sin{\theta} \sin{\phi} \\
z &= r \cos{\theta} \\
\end{align*} \]
(3-5)
\[ \begin{align*}
u &= u(x,y,z) \\
v &= v(x,y,z) \\
w &= w(x,y,z) \\
\end{align*} \]
: \( u, v, w \) 는 \( (x, y, z) \) 의 function. 반대로 \( x, y, z \) 도 \( (u, v, w) \) 의 function 으로 나타날 것이다. 각 point 마다 딱 하나의 \( (u, v, w) \) set 만 존재하니까.
예를 들어보자. \( (x,y,z) \) for Cartesian coordinate; \( (r, \theta, \phi) \) for spherical coordinate; \( (\rho, \varphi, z) \) for cylinderical coordinate; and they have the same origin.
(3-6)
\[ 0 \vec{e}_x + 0 \vec{e}_y + 0 \vec{e}_z
= 0 \vec{e}_r + 0 \vec{e}_{\theta} + 0 \vec{e}_{\phi}
= 0 \vec{e}_{\rho} + 0 \vec{e}_{\varphi} + 0 \vec{e}_z \]
(3-7)
\[ 5 \vec{e}_x
= 5 \vec{e}_r + \frac{\pi}{2} \vec{e}_{\theta}
= 5 \vec{e}_{\rho} \]
(3-8)
\[ 3 \vec{e}_y
= 3 \vec{e}_r + \frac{\pi}{2} \vec{e}_{\theta} + \frac{\pi}{2} \vec{e}_{\phi}
= 3 \vec{e}_{\rho} + \frac{\pi}{2} \vec{e}_{\varphi} \]
(3-9)
\[ r \sin{\theta} \cos{\phi} \vec{e}_x + r \sin{\theta} \sin{\phi} \vec{e}_y + r \cos{\theta} \vec{e}_z
= r \vec{e}_r + \theta \vec{e}_{\theta} + \phi \vec{e}_{\phi} \]
두 좌표계의 원점이 같지 않다면,
(3-10)
\[ 0 \vec{e}_x \neq 0 \vec{e}_u . \]
즉
(3-11)
\[ 0 \neq 0 \]
in two different coordinates of which origin points are different.
위와 같은 등식이 성립하는 것이다. 많이들 Cartesian 에서의 \( \vec{x} \) 를 '변위 벡터 (vector)' 라고 배웠을 텐데, tensor 입장에서 \( \vec{x} \) 는 벡터가 아니다. 단순히 위치를 나타내는 기호이다. P 점은 \( \vec{x}_{\text{P}} \) 로 표시된다. (Flat 한 space 에서는 quasi-텐서로 볼 수도 있을거 같긴 하다만... 변위는 엄밀한 의미에서의 텐서가 아니라고 알고 있자.)
Manifold (or space) 상의 모든 점은 3개의 parameter 로 unique 하게 기술된다. (3차원 공간의 정의라고 생각해도 되겠다.)
[Be careful]
(3-12)
\[ \begin{align*}
\vec{x}_{\text{P}}
&= 5 \vec{e}_x \\
&= 5 \vec{e}_r + \frac{\pi}{2} \vec{e}_{\theta} \\
&= 5 \vec{e}_{\rho}
\end{align*} \]
'='의 의미가 일반 수학(대수학)에서 쓰이는 의미와는 다르다는 것에 주의.
Position 사이의 덧셈, 뺄셈은 같은 coordinate 에서만 정의된다. 하늘에서 이런 정의가 떨어진게 아니고 그렇게만 쓰자고 약속하자는 뜻이다. 안그러면 이상해지니까.
- This is a legal operation. 같은 coordinate 에서 position 의 덧셈이 어떻게 정의되는지는 굳이 설명 안해도 되리라고 본다.
(3-13)\[ \left( 5 \vec{e}_x + 3 \vec{e}_y \right) + \left( 2 \vec{e}_x + 1 \vec{e}_y - 3 \vec{e}_z \right) = \left( 7 \vec{e}_x + 4 \vec{e}_y - 3 \vec{e}_z \right) \](3-14)\[ \left( 5 \vec{e}_r + \frac{\pi}{4} \vec{e}_{\theta} \right) + \left( \frac{ \pi}{4} \vec{e}_{\theta} + \pi \vec{e}_{\phi} \right) = \left( 5 \vec{e}_r + \frac{\pi}{2} \vec{e}_{\theta} + \pi \vec{e}_{\phi} \right) \]
- This is an illegal operation. 다른 coordinate 사이의 덧셈은 정의되지 않는다. 잘 이해가 안된다면 origin 이 다른 두 coordinate 를 생각해보라. 다른 coordinate 사이의 덧셈은 순서에 따라서도 뒤죽박죽인 결과가 나타난다.
(3-15)\[ \left( 1 \vec{e}_x \right) + \left( 1 \vec{e}_r \right) \neq \left( 1 \vec{e}_x + 1 \vec{e}_z \right) \]
T3.2.(0,0) Tensor: Scalar
이제 가장 간단한 \( \binom{0}{0} \) Tensor (: called Scalar) 에 대해 알아보자.
- Scalar: Uniquely defined number which is independent of coordinate chosen.
- 스칼라(Scalar)란?: 좌표계에 관계없이 유일무이하게 정해진 숫자이다.
스칼라의 예 : 전자의 전하량 \( e \) , 전자의 질량 \( m \) 등.
cf. 가끔 \( E = m c^2 \) 쓰면서 질량이 속도에 따라 바뀐다고 설명하는(\( m = \gamma m_0 \) ) 경우가 있는데, 괜히 상대론에 대해 오해만 일으키는 괴상한 해석이니 무시하기 바란다. 에너지는 scalar 가 아니고, \( m_0 \) 가 scalar 이다. (괜히 0을 붙여놔서 더 헷갈리게 만들어 놨다. 나는 0을 띄어내고 쓰겠다. 즉, m은 coordinate independent 한 값이다.)
잠깐 논문에 자주 쓰이는 영어 약어 설명.
i.e. = (id est 라틴어) that is, in other words; 다시 말해서, 바꿔 말하면
e.g. = (exempli gratia 라틴어) for example; 예를 들면
cf. = (confer 라틴어) compare; 비교하라 //
i.e. = (id est 라틴어) that is, in other words; 다시 말해서, 바꿔 말하면
e.g. = (exempli gratia 라틴어) for example; 예를 들면
cf. = (confer 라틴어) compare; 비교하라 //
- Scalar field: Uniquely defined numbers, defined at each and every point of manifold (space), which are independent of coordinate chosen. They can be complex numbers.
- 스칼라 필드(Scalar field)란?: 좌표계에 관계없이 유일무이하게 manifold(space) 상의 모든 지점에 정해진 숫자이다.
(3-16)
\[ \begin{align*}
\Phi(\vec{x})
&= \bar{\Phi}(\{x^{\bar{i}}\}) = \bar{\Phi}(x, y, z) \\
&= \Phi(\{x^i\}) = \Phi(r, \theta, \phi) \\
&= \Phi'(\{x^{i'}\}) = \Phi'(u, v, w) \\
\end{align*} \]
스칼라 필드의 예 : Potential, 그냥 position 의 unique function 이면 모두 scalar field.
Position 이 어떠한 coordinate 로 표현되더라도 scalar field 값은 각 position 에서 unique 하게 결정된다. 예를 들자면,
(3-17)
\[ \begin{align*}
\Phi(\vec{x})
&= \bar{\Phi}(\{x^{\bar{i}}\}) = \bar{\Phi}(x, y, z) = x^2 + y + 2 z^3 \\
&= \Phi(\{x^i\}) = \Phi(r, \theta, \phi) = (r\sin\theta\cos\phi)^2 + (r\sin\theta\sin\phi) + 2 (r\cos\theta)^3\\
&= \Phi'(\{x^{i'}\}) = \Phi'(u, v, w) = \big(x(u,v,w)\big)^2 + y(u,v,w) + 2 \big(z(u,v,w)\big)^3\\
\end{align*} \]
와 같다.
T3.3.(1,0) Tensor: Vector
Tensor 의 특징이 '우리가 어떤 coordinate 를 선택하든 같은 설명을 하도록' 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이제 \( \binom{1}{0} \) Tensor (: called Vector, or Contra Vector, or Contra-variant Vector) 에 대해 알아보자.
Fig. (3-1): Uniquely parameterized curve C.
Figure 와 같이 색을 바꾸면서, 혹은 숫자가 바뀌면서, 혹은 시간 t가 바뀌면서 이동한 물체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하자. 시간도 상대론에 가면 우리가 우주를 기술하기 편한 chart, or coordinate 를 도입한 것에 불과하지만 우선 tensor 의 이해를 위해 여기에서 시간 (time) 은 coordinate 가 아닌 universal unique parameter 라고 보자.
(3-1)

Fig. (3-1): Uniquely parameterized curve C.
Cartesian coordinate 에서는 물체가 지나가는 점들이 \( (x, y, z)(\lambda) \) 로 표현 될 것이다. \( x, y, z \) 가 각각 \( \lambda \) 에 따라 변해서 위의 curve를 기술하게 된다.
(3-18)
\[ \begin{align*}
\vec{x}_{\text{C}}(\lambda)
&= x_{\text{C}}^{\bar{i}}(\lambda) \vec{e}_{\bar{i}}
= x_{\text{C}}(\lambda) \vec{e}_x
+ y_{\text{C}}(\lambda) \vec{e}_y
+ z_{\text{C}}(\lambda) \vec{e}_z \\
&= x_{\text{C}}^{i}(\lambda) \vec{e}_{i}
= r_{\text{C}}(\lambda) \vec{e}_r
+ \theta_{\text{C}}(\lambda) \vec{e}_{\theta}
+ \phi_{\text{C}}(\lambda) \vec{e}_{\phi} \\
&= x_{\text{C}}^{i'}(\lambda) \vec{e}_{i'}
= u_{\text{C}}(\lambda) \vec{e}_u
+ v_{\text{C}}(\lambda) \vec{e}_v
+ w_{\text{C}}(\lambda) \vec{e}_w \\
\end{align*} \]
여기서 parameter \( \lambda \) 는 우리가 잡는 coordinate 에 무관한 (coordinate independent) unique physical quantity 다. 이러한 coordinate independent parameter 에는 어떤것들이 있을지, 혹은 어떻게 parameter 를 잡아야 coordinate 에 상관없이 unique 하게 정해질지도 나중에 고민해보자. Scalar parameter 라고 이름 붙여도 될라나?
Cartesian coordinate 에서는 물체가 지나가는 점들이 \( (x_{\text{C}}, y_{\text{C}}, z_{\text{C}})(\lambda) \) 로 표현 될 것이다. 많이들 \( \vec{x}_{\text{C}} \) 도 '변위 vector'라고 배웠을 텐데, (덧셈, 뺄셈, 내적, 외적이 되는...) tensor 입장에서 변위는 vector 가 아니다. (다시 강조한다.)
Tensor 입장에서 vector가 정의되는 것은
(3-19)
\[ \frac{d \vec{x}_{\text{C}}(\lambda)}{d \lambda} \]
형태이다. Vector 란 우선 특정 좌표점 (Point, Position, or Event) 이 정해져야하고 이 좌표점에서 근처의 다른 어느좌표로/어느방향으로 어떠한 빠르기/세기로 흘러가려고 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서 말하는 빠르기/세기라 함은 parameter \( \lambda \) 가 변하는 것에 따라, \( \lambda \) 의 변화에 비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느냐를 뜻한다. 이러한 \( \lambda \) 가 시간일 경우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빠르기랑 일치하겠지만, 위에 이야기 했드시 이런 coordinate independent unique parameter 가 어떠한 것들이 있고,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지는 곰곰히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이것을 Cartesian coordinate 에서 나타내면
(3-20)
\[ \frac{d \vec{x}_{\text{C}}(\lambda)}{d \lambda}
= \bigg(
\frac{d x_{\text{C}}(\lambda)}{d \lambda},
\frac{d y_{\text{C}}(\lambda)}{d \lambda},
\frac{d z_{\text{C}}(\lambda)}{d \lambda}
\bigg) . \]
위를 조금 더 systematic하게 보면,
(3-21)
\[ \frac{d \vec{x}_{\text{C}}(\lambda)}{d \lambda}
= \frac{d x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x}
+ \frac{d y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y}
+ \frac{d z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z} . \]
이를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로 바꿔보면,
(3-22)
\[ \frac{d \vec{x}_{\text{C}}(\lambda)}{d \lambda}
= \frac{d x_{\text{C}}(\lambda)}{d \lambda} \hat{x}
+ \frac{d y_{\text{C}}(\lambda)}{d \lambda} \hat{y}
+ \frac{d z_{\text{C}}(\lambda)}{d \lambda} \hat{z} . \]
즉, x, y, z 방향 단위벡터들이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3-23)
\[ \frac{\partial \vec{r}}{\partial x} = \hat{x}, \qquad
\frac{\partial \vec{r}}{\partial y} = \hat{y}, \qquad
\frac{\partial \vec{r}}{\partial z} = \hat{z} . \]
위 상황을 일반화 해보자.
(3-24)
\[ \begin{align*}
\frac{d \vec{x}_{\text{C}}(\lambda)}{d \lambda}
&= \frac{d x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x}
+ \frac{d y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y}
+ \frac{d z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z} \\
&= \frac{d r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r}
+ \frac{d \theta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theta}
+ \frac{d \phi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phi} \\
&= \frac{d u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u}
+ \frac{d v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v}
+ \frac{d w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w}
\end{align*} \]
여기서 \( \partial \vec{r} / \partial x^{\bar{i}} \) , \( \partial \vec{r} / \partial x^i \) , \( \partial \vec{r} / \partial x^{i'} \) 들은 coordinate basis 이다. Non-coordinate basis 란 것도 있다. \( r, \theta, \phi \) 방향 단위벡터들, \( (\hat{r}, \hat{\theta}, \hat{\phi}) \) 이 이에 해당. Non-coordinate basis 들이 요긴하게 쓰일때도 있지만 tensor 를 이해하는데에는 별 도움이 안되니 잠시 패스.
이것이 vector 의 일반적인 형태, 개념적인 이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이게 뭐야?", "뭔가 이상해. 부족해." 하실텐데, 첫술에 배부르랴. \( \binom{0}{1} \) tensor 인 one-form 과 contraction (: Combining vector and one-form to scalar) 까지는 알고나야 "아 텐서란게 이런거였군!" 하실테니, 조금만 더 참고 보자.
조금 더 알아보기 쉽게, systematic 하게 vector 및 모든 tensor 들을 표현하기 위해 Chicago convention + Einstein's summation convention 을 도입하여 vector \( V \) 를 다음과 같이 표기하기로 약속하자.
(3-25)
\[ V^{\text{A}}
= V^{\bar{i}} e_{\bar{i}}^{\text{A}}
= V^{j} e_{j}^{\text{A}}
= V^{k'} e_{k'}^{\text{A}} \]
문자 \( V \) 에다가 윗첨자를 붙여 쓰는 방식이다. 윗첨자는 항상 A,B,C,D,...,Y,Z로 쓰기로 약속한다. 즉, 문자 오른쪽 위에 첨자 A,B,C... 가 붙으면 모두 vector이다.
위의 결과들을 아래 표기방식에 맞추면,
(3-26)
\[ \begin{align*}
V^{\text{A}} &= \frac{d \vec{x}_{\text{C}}(\lambda)}{d \lambda}^{\text{A}} \\
&= \frac{d}{d \lambda} \Big( x_{\text{C}}^{\bar{i}} \vec{e}_{\bar{i}} \Big)^{\text{A}} \\
&= \frac{d x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x}^{\text{A}}
+ \frac{d y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y}^{\text{A}}
+ \frac{d z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z}^{\text{A}} \\
&= V^x e_x^{\text{A}} + V^y e_y^{\text{A}} + V^z e_z^{\text{A}} \\
\end{align*} \]
(3-27)
\[ \begin{align*}
&= \frac{d}{d \lambda} \Big( x_{\text{C}}^{i} \vec{e}_{i} \Big)^{\text{A}} \\
&= \frac{d r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r}^{\text{A}}
+ \frac{d \theta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theta}^{\text{A}}
+ \frac{d \phi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phi}^{\text{A}} \\
&= V^r e_r^{\text{A}} + V^\theta e_\theta^{\text{A}} + V^\phi e_\phi^{\text{A}} \\
\\
&= \frac{d}{d \lambda} \Big( x_{\text{C}}^{i'} \vec{e}_{i'} \Big)^{\text{A}} \\
&= \frac{d u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u}^{\text{A}}
+ \frac{d v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v}^{\text{A}}
+ \frac{d w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vec{r}}{\partial w}^{\text{A}} \\
&= V^u e_u^{\text{A}} + V^v e_v^{\text{A}} + V^w e_w^{\text{A}} . \\
\end{align*} \]
Vector 를 spherical coordinate 에서 쓸 때 많이들 단위벡터 \( \hat{r}, \hat{\theta}, \hat{\phi} \) 를 자주 사용하셨을텐데, tensor 입장에서 이런 basis 들은 non-coordinate basis 로 tensor 개념을 적용하는데 좋은 basis 는 아니다. Tensor 입장에서 vector 의 basis 는 coordinate basis 라고 불리고 위와 같은 형태로 정의된다. Coordinate basis 가 아닌 모든 vector basis 를 non-coordinate basis 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위벡터 \( \hat{r}, \hat{\theta}, \hat{\phi} \) 같은것들이 이에 해당. \( e_{\theta}^{A} = \partial \vec{r} / \partial \theta = r \hat{\theta} \) .
Vector 의 개념적인 이해를 위해 parametized curve 를 도입했는데, 꼭 한개의 parametized curve 를 도입해서 vector 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 이런 식의 vector 는 이 한개의 curve 가 위치한 좌표점에서만 vector 들이 존재하게 되어 vector field 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수도 있다.
- Vector field: Uniquely defined vectors, defined at each and every point, which are independent of coordinate chosen.
- 벡터 필드 (Vector field) 란?: 좌표계에 관계없이 유일무이하게 manifold (space) 상의 모든 지점에 정해진 vector 들이다.
즉 전 공간에 정의되어 있는 vector field 를 이해하려면, 각 좌표점에서 각각 scalar parameterized 된 curve 를 상상하고 이 scalar parameter 가 변함에 따라 어느방향으로 얼마나 빠르게 좌표가 변해가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그 지점에서의 vector 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이로서 가장 기초적인 tensor 중 하나인 vector 에 대해 알아보았다. Tensor 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one-form 과 contraction 까지는 이해해야한다!!
T3.4.(0,1) Tensor: One-form (Co-Vector)
이제 vector 와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 \binom{0}{1} \) tensor (: called One-form, or Co-vector, Co-variant vector) 에 대해 알아보자. One-form 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gradient \( \vec{\nabla} \) 의 일반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gradient (or one-form) 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위에서 설명했던 scalar field 라는 것을 도입하자. 공간상 점들 (points) 에 각각 고유하게 (uniquely) 값들이 정해져 있는 scalar field \( \Phi(\vec{x}) \) 에 gradient 를 취해보자.
(3-28)
\[ \vec{\nabla} \Phi
= \frac{\partial \Phi}{\partial x} \hat{x}
+ \frac{\partial \Phi}{\partial y} \hat{y}
+ \frac{\partial \Phi}{\partial z} \hat{z} \]
즉, 좌표점이 변함에 따라 scalar field \( \Phi \) 가 어떻게 변할지를 나타내는 것이 gradient (or one-form) 이라 하겠다. 이를 조금 더 systematic 하게 보면,
(3-29)
\[ \begin{align*}
\mathbf{d} \Phi
&= \frac{\partial \Phi}{\partial x} \mathbf{d} x
+ \frac{\partial \Phi}{\partial y} \mathbf{d} y
+ \frac{\partial \Phi}{\partial z} \mathbf{d} z \\
&= \frac{\partial \Phi}{\partial r} \mathbf{d} r
+ \frac{\partial \Phi}{\partial \theta} \mathbf{d} \theta
+ \frac{\partial \Phi}{\partial \phi} \mathbf{d} \phi \\
&= \frac{\partial \Phi}{\partial u} \mathbf{d} u
+ \frac{\partial \Phi}{\partial v} \mathbf{d} v
+ \frac{\partial \Phi}{\partial w} \mathbf{d} w \\
\end{align*} \]
와 같이 표현된다. 이것이 바로 one-form 이다.
Vector 와 마찬가지로 one-form 도 Chicago convention + Einstein's summation convention 을 도입하여 one-form \( W \) 를 다음과 같이 표기하기로 하자.
(3-30)
\[ W_{\text{A}} = W_{\bar{i}} e^{\bar{i}}_{\text{A}} = W_{j} e^{j}_{\text{A}} = W_{k'} e^{k'}_{\text{A}} \]
문자 \( W \) 에다가 아래첨자 A,B,C,...,Y,Z를 쓰는 형식이다. Vector 는 윗첨자, one-form 은 아래첨자이다. \( e^{\bar{i}}_{\text{A}}, e^{j}_{\text{A}}, e^{k'}_{\text{A}} \) 들은 basis one-form, \( W_{\bar{i}}, W_{j}, W_{k'} \) 들은 one-form \( W_{\text{A}} \) 의 coordinate component 라고 부른다. Vector 와 마찬가지로 basis 들만 one-form (tensor) 이고 coordinate component 는 그냥 숫자이다.
위의 결과들을 표기방식에 맞추면,
(3-31)
\[ \begin{align*}
W_{\text{A}} &= \mathbf{d}_{\text{A}} \Phi = \nabla_{\text{A}} \Phi
= \big( \nabla_{\bar{i}} \Phi \big) e^{\bar{i}}_{A}
= \big( \nabla_{i} \Phi \big) e^{i}_{A}
= \big( \nabla_{i'} \Phi \big) e^{i'}_{A} \\
&= e^{\bar{i}}_{A} \partial_{\bar{i}} \Phi
= e^{i}_{A} \partial_{i} \Phi = e^{i'}_{A} \partial_{i'} \Phi \\\\
\end{align*} \]
(3-32)
\[ \begin{align*}
&= \frac{\partial \Phi}{\partial x} \mathbf{d}_{\text{A}} x
+ \frac{\partial \Phi}{\partial y} \mathbf{d}_{\text{A}} y
+ \frac{\partial \Phi}{\partial z} \mathbf{d}_{\text{A}} z \\
&= W_{x} e^{x}_{\text{A}} + W_{y} e^{y}_{\text{A}} + W_{z} e^{z}_{\text{A}} \\\\
&= \frac{\partial \Phi}{\partial r} \mathbf{d}_{\text{A}} r
+ \frac{\partial \Phi}{\partial \theta} \mathbf{d}_{\text{A}} \theta
+ \frac{\partial \Phi}{\partial \phi} \mathbf{d}_{\text{A}} \phi \\
&= W_{r} e^{r}_{\text{A}} + W_{\theta} e^{\theta}_{\text{A}} + W_{\phi} e^{\phi}_{\text{A}} \\\\
&= \frac{\partial \Phi}{\partial u} \mathbf{d}_{\text{A}} u
+ \frac{\partial \Phi}{\partial v} \mathbf{d}_{\text{A}} v
+ \frac{\partial \Phi}{\partial w} \mathbf{d}_{\text{A}} w \\
&= W_{u} e^{u}_{\text{A}} + W_{v} e^{v}_{\text{A}} + W_{w} e^{w}_{\text{A}} \\
\end{align*} \]
Scalar field 를 도입해 설명한 덕분에 one-form 의 경우는 자동적으로 one-form field 개념이 이해되었을 것이다. One-form 이란 이렇게 위치 (좌표점) 가 바뀜에 따라 각 위치 (좌표점) 마다 정해져 있는 scalar 값이 얼마나 어떻게, 위치가 바뀌는 방향에 따라 변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로서 가장 기초적인 tensor 중 하나인 one-form 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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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Contraction: Vector, One-form to Sca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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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ctor 와 one-form 의 설명을 듣고나니 이 둘을 잘 조합하면 무언가 나올것 같지 않은가? 다음 식을 보자.
(4-1)
\[ \frac{d \Phi(\vec{x}_{\textrm{C}}(\lambda))}{d \lambda} \]
Figure 의 curve 를 따라 scalar field \( \Phi \) 값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이 식은 scalar field 와 scalar parameter 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coordinate independent 해야 한다. 즉, 위 값도 scalar 여야 한다.
(3-1)

Fig. (3-1): Uniquely parameterized curve C.
위 식에 partial derivative (편미분) 를 적용해 분석해보면,
(4-2)
\[ \begin{align*}
\frac{d \Phi}{d \lambda}
&= \frac{d x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x}
+ \frac{d y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y}
+ \frac{d z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z} \\
&= \frac{d r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r}
+ \frac{d \theta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theta}
+ \frac{d \phi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phi} \\
&= \frac{d u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u}
+ \frac{d v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v}
+ \frac{d w_{\text{C}}(\lambda)}{d \lambda} \frac{\partial \Phi}{\partial w}
\end{align*} \]
와 같이 표현된다. Vector 와 one-form 에 대해 설명할 때 많이 봐왔던 식들 아닌가?
이러한 힌트들로 vector 와 one-form 을 조합해 scalar 로 만드는 contraction (축약, 축소) 를 다음과 같이 정의해보자.
(4-3)
\[ V^{\text{A}} W_{\text{A}} = V^{\bar{i}} W_{\bar{i}} = V^{j} W_{j} = V^{k'} W_{k'} \]
Vector 의 윗첨자와 one-form 의 아래첨자가 같은 경우 contraction 이 된다.
Vector 와 gradient 의 내적과 비슷하다. 조금 더 풀어서 분석해보면,
(4-4)
\[ \begin{align*}
V^{\text{A}} W_{\text{A}} &= V^{i} e_i^{\text{A}} W_{j} e^j_{\text{A}} \\
&= V^{i} W_{j} e_i^{\text{A}} e^j_{\text{A}} \\
&= V^{i} W_{j} \delta_i^j \\
&= V^{i} W_{i}
\end{align*} \]
즉 같은 coordinate 에서의 vector basis 와 one-form basis 의 contraction 은 Kronecker delta 로 정한다.
(4-5)
\[ e_{\bar{i}}^{\text{A}} e^{\bar{j}}_{\text{A}} = e_i^{\text{A}} e^j_{\text{A}} = e_{i'}^{\text{A}} e^{j'}_{\text{A}} = \delta_{i}^{j}
= \left\{\begin{array}{ll}
1 & \textrm{if } i=j \\
0 & \textrm{if } i\neq j . \\
\end{array} \right. \]
이제 왜 tensor 가 물리법칙을 기술하는데 중요하고 편리한지 약간의 감이 올텐데, 가장 큰 장점이라면 coordinate independent 하게 물리법칙을 기술할 수 있다는 것이다. Coordinate 라는 것은 사람이 물리현상을 잘 기술하기 위해 임의로 만든 개념이다. 우주에는 그런게 존재하지 않는데, 시간이란 것에 따라 위치가 변하고 하는 물리현상들은 어쩔수 없이 (시간, 공간, 위치라는 개념 자체들부터가 coordinate 와 밀접한 관련) 우리가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coordinate, chart 를 도입해서 설명한다. 하지만 이런 물리법칙이란 것이 우리가 어떠한 coordinate 기준을 잡았는냐에 따라 바뀌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tensor 란 개념의 핵심이다.
(4-6)
\[ F^{\text{A}} = m a^{\text{A}} = \frac{d}{dt} p^{\text{A}} \]
이 식은 어떤 coordinate 를 잡고 기술해도 만족하는 식이다. 만족하도록 식을 만들어야 한다. Cartesian 으로 잡든, spherical 로 잡든, 임의의 coordinate 로 잡든지 말이다. (물론 시간도 우리가 도입한 coordinate 의 한 축에 불가하긴 하지만... 여기선 잠시 넘어가자.) 대부분 vector 형태로 저 식을 봤을텐데, vector (혹은 gradient) 의 systematic generalization 이 tensor 라고 생각하면 된다.
Component 들과 basis 들이 coordinate 에 따라 어떻게 transform 하는지도 알아야 tensor 를 잘 써먹을 수 있는데, 이는 간단히 식으로만 표현하겠다. 우선 표기를 간단히 하기위한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호를 정의해서 쓰자.
(4-7)
\[ \Lambda^{i}_{\bar{j}} \equiv \frac{\partial x^{i}}{\partial x^{\bar{j}}},
\qquad \Lambda^{k'}_{j} \equiv \frac{\partial x^{k'}}{\partial x^{j}},
\qquad \Lambda^{i}_{j'} \equiv \frac{\partial x^{i}}{\partial x^{j'}}, ... \]
정의에 의해 다음과 같은 성질도 만족한다.
(4-8)
\[ \Lambda^{j'}_{i} \Lambda^{k}_{j'}
= \frac{\partial x^{j'}}{\partial x^{i}} \frac{\partial x^{k}}{\partial x^{j'}}
= \frac{\partial x^{k}}{\partial x^{i}} = \delta^{k}_{i} \]
위에서 vector와 one-form을 설명한 것을 참고로 하여 다음과 같은 transform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4-9)
\[ \begin{align*}
V^{\text{A}} &= V^i e_i^{\text{A}} \\
&= \Lambda^i_{j'} V^{j'} e_i^{\text{A}} = V^{j'} \Lambda^i_{j'} e_i^{\text{A}} = V^{j'} e_{j'}^{\text{A}} \\
&= V^i \Lambda^{\bar{k}}_{i} e_{\bar{k}}^{\text{A}} = \Lambda^{\bar{k}}_{i} V^i e_{\bar{k}}^{\text{A}} = V^{\bar{k}} e_{\bar{k}}^{\text{A}} \\
\end{align*} \]
(4-10)
\[ \begin{align*}
W_{\text{A}} &= W_i e^i_{\text{A}} \\
&= \Lambda^{\bar{k}}_{i} W_{\bar{k}} e^i_{\text{A}} = W_{\bar{k}} \Lambda^{\bar{k}}_{i} e^i_{\text{A}} = W_{\bar{k}} e^{\bar{k}}_{\text{A}} \\
&= W_i \Lambda^i_{j'} e^{j'}_{\text{A}} = \Lambda^i_{j'} W_i e^{j'}_{\text{A}} = W_{j'} e^{j'}_{\text{A}} \\
\end{align*} \]
(4-11)
\[ \begin{align*}
V^{\text{A}} W_{\text{A}} &= V^i W_i \\
&= \Lambda^i_{j'} V^{j'} W_i = V^{j'} \Lambda^i_{j'} W_i = V^{j'} W_{j'} \\
&= V^i \Lambda^{\bar{k}}_{i} W_{\bar{k}} = \Lambda^{\bar{k}}_{i} V^i W_{\bar{k}} = V^{\bar{k}} W_{\bar{k}} \\
\end{align*} \]
규칙들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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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fs.References and 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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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 [01] Book - A First Course in General Relativity, 1985-02-22, by Bernard F. Schutz.; 처음 상대론을 배울때 쓰면 좋은 교재같음.
- Ref. [02] Web - Lecture Notes on General Relativity, 1997, by Sean M. Carroll.;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어서 좋은 책. Carroll씨가 꽤 유명한듯?
- Ref. [03] Book - Gravitation and Cosmology: Principles and Applications of the General Theory of Gravity, 1972, by Steven Weinberg.; 잘 정리되어 있는 책같음. 하지만 오래된 책이라서 디자인이나 구성이나 수식 form이 구식인듯한 느낌. (대부분의 유명한 상대론 책들은 고전인듯.)
- Ref. [04] Book - Gravitation, 1970, by Charles W. Misner, Kip S. Thorne, and John Archibald Wheeler.; 꽤나 두꺼운 책. 유명하긴 한듯? 이것도 오래된 책(고전). Legendary book이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는듯. 제대로 읽은적이 없어서 개인적인 판단은 아직.
- Ref. [05] Tensor and Relativity - 0. What is Tensor?
- Ref. [06] kipid's blog - 텐서(Tensor)와 상대론(Relativity) - 1. 상대론(Relativity)
- Ref. [07] 전파거북이(EM turtle)'s blog - 텐서(Tensor), 2011-06, by EM turtle; 수학적 시각의 텐서 설명.
- Ref. [08] Wiki - Tensor (텐서); 한글 페이지는 설명이 거의 없음. 일부분은 제가 편집.
- Ref. [09] kipid's blog - SI, cgs 단위계 및 물리상수들 (SI, cgs unit and physical constants)
- Ref. [10] kipid's blog - 선형 대수학 간단한 정리들 (Linear Algebra)
- Ref. [11] Wiki - 뉴턴 운동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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