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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경제]/정치

안철수씨 기부과정과 안랩 주주들의 거래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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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씨 기부과정과 안랩 주주들의 거래내역
2015-12-13 : 블로그를 daum 에서 tistory 로 옮기면서, 중요하지 않은 글이라 생각해서 옮기지 않았던 글들이 많았는데, 안철수씨가 다시 이슈길래 시간 좀 들여서 옮겨봄.
## PH
  • 2015-12-13 : To SEE. 내 daum 블로그글 가져옴. 더 정리.
  • 2015-06-04 : 처음 글 작성했을땐, 쉴드 좀 쳐줄려고 작성한 글이었는데...ㅋ. 작성하면서 느낀건 이 사람 그닥 경제철학이 좋아보이는 사람은 아니라는거... (뭐 좋다 나쁘다라기보단 나랑은 안맞는거겠지?)
  • 2012-08-02 : First posting. 첫번째 글은 쉴드성이 강하긴 했음. 그때 쓰다가도 좀 이상하긴 했지만.
## TOC ## 안랩 관련 "작전주/테마주" 의혹 아래 와 같은 안철수 주식 관련 "작전주/테마주" 의혹이 있었음. 요약하자면, 안랩 백신이 전세계 백신 시장에서 비교했을때 성능이 뛰어나지도 않고 비싸기만 한데, 왜 정부기관들은 대부분 V3 를 쓰고 있나? 그리고 안철수씨의 언론 플레이(?)와 서울시장 및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움직임 등으로 안랩 주가가 뻥튀기가 된 감이 있고, 부당이득을 취한 경향이 있는데 조사 안하냐? 정도인듯?
강용석의원의 안철수 디스 (국정조사 2011-11-09 pm 01:42:59)
2011년 10월24일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국회 지식경제위 전체회의에서 TV방송까지 다시 틀어가며 安씨의 ‘全직원 무상 주식 증여’의 실체를 밝혔다. 강 의원은 “安씨가 모든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 2000년 10월13일 직원 125명에게 각각 650주씩 총 8만주를 전환사채로 증여한 것이 전부”라며 “이는 안철수 연구소 발행주식 560만 주의 1.5%에 해당하는 미미한 액수”라고 말했다.
## 안랩 최대주주들의 거래내역 우선 저 의혹관련 기간들의 시간순 최대주주들의 거래내역을 살펴봅시다. ### 2000-10-25 : 안철수 사장이 직원들에게 주식 8만주를 나눠줌. 2000-10-25 : 안철수 사장이 직원들에게 주식 8만주를 나눠줌 .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이 직원들에게 자신이 보유한 회사 주식 가운데 8만주를 나눠줘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이 회사에 따르면 안철수 사장은 자신이 갖고 있던 회사 주식에서 8만주를 전직원 125명에게 평균 650주씩 무상으로 나눠줬다."
미래에셋증권사를 주간사로 2002년 코스닥 등록. 이 때 주식가가 4~5만원이었지만, 적정가격은 2만원선이므로 8만주면 대략 16~40억원. 125명에게 나눠줬으니 1인당 1200만원정도의 보너스. (초반 4~5만원일때 팔았으면 2400~3000만원정도.) 하지만 안팔았다면 요새 (2013년 부근) 1주당 10만원 넘으니 1인당 6400~8000만원 정도. 그래도 벤처 기업들은 이정도 주식은 직원들에게 주므로 그닥 자랑할만한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대부분 사장보유 주식이 아니라 회사보유 주식을 월급 대신에 나눠주는 것으로 앎. 아닌가?ㅋ 구글에서 청소하던 직원들도 주식으로 월급받아서 나중에는 이 주식으로 10~100억원씩 챙겼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그런데 회사 전체 주식의 1.5% 만 준거라서 “전 직원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눠줬다” 는 요지의 ‘무릎팍도사’ 에서의 선전이 좀 욕먹고 있긴 한듯. 대부분 벤쳐에서 저정도는 직원들에게 주기 때문에 특별할게 없는것도 같고.... ### 2012 : 보유주식의 반을 기부 \rightarrow 동그라미 재단 설립 2012년도 주가가 폭등했던 시절 거래내역 : 안철수씨 기부명목으로 대량 매각, 원종호씨 시세차익 목적으로 대량 매각.
다음 증권 - 안랩 - 기업정보 - 지분현황 . 2012년 03월 근방에 캡쳐.
위와 같은 거래내역에 계산기를 두들겨 보면, 안철수씨는 총 930억 5천여만원을 현금화. (전액 재단에 기부. 세금은 10~20% 떼여갔을걸로 추정.) 원종호씨는 총 674억여원을 현금화 한걸 알 수 있군요. (반 정도 매각. 세금은 차익이 커서 30~50% 떼여갔을것으로 추정.) 원래 청춘콘서트 끝나고 바로 기부하려고 했다는데, 서울시장 출마 - 불출마 - 박원순 후보 지지 어쩌구로 언론에서 하두 설레발쳐서. 정치적 기부로 보일것을 걱정해 2011.10.26 서울시장 선거 끝나고 2주뒤에 기부 계획을 밝혔다고 함. 이때 밝힌 기부 계획은 본인의 보유 주식 '반'을 기부한다는 거였음. 이 때 언론에서 기부액이 1500억~2000억원에 달한다는 둥 언론플레이. 그러자 강용석은 실제 평가액은 1/10인 150~200억원일 뿐이고 배당금 나오는건 연 5억정도일 뿐일거라면서, 안철수씨가 엄청난 재산 기부하는것처럼 생색낸다고 지랄을 쌈. 안철수 쪽에서 빡친건지 뭔지 주식을 어느정도는 현금화시켜서 기부하게 됨. (주식기부에 관한 법 + 세금 문제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7일 가칭 ‘안철수 재단’에 출연할 주식 186만주 가운데 100만주는 현물로, 나머지 86만주는 매각 대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원장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안철수연구소 주식 44만4천517주(4.92%)를 매각했다. 이날 추가 매각으로 안 원장은 예정했던 86만주(9.07%)의 주식 매도를 완료했다. 주식 매각 대금은 930억5천200만원으로, 전액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즉 ‘안철수 재단’에 주식 100만주 + 86만주(매각 대금 930억5천200만원) 기부. 여기서 세금이 떼여져 나갈걸로 예상된다. #### 기부는 세금 회피용 꼼수?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비교) 내가 좀 궁금한 점은 이렇게 기부재단을 만들때 세금이 어떻게 부과되는지다. 어차피 이런 재산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권한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기부재단의 이사장은 본인 혹은 본인의 지인일테니까) 재단의 운영상황이 투명하지 않으면, 그냥 본인돈 본인 쓰고 싶은데 쓰는것 뿐인지라. 공익목적으로 쓰였는지, 그냥 본인 만족 목적으로 쓰였는지 대중적으로 검증이 이루어져야 민주주의적인 기부관련 법안이 잘 정착될거라 보는데... 꽁꽁 숨겨놓고 운영하면, 그냥 본인이 돈 될거 같은데 투자를 한다던지, 그 투자 수익으로 재단에 돈 쌓아놓고 회식비 명목으로 맜있는거 사먹고, 출장 명목으로 여행다니고, 부동산 사서 꾸미고, 거기서 편안하게 살고 이럴수도 있는거라. 재단에서 고용한 사람들에게 월급도 줄테니 (월급 안받나??? 봉사목적 명예직만 있을수도? 이건 잘 모르겠음.), 이런 명목으로 본인이 돈 상속해주고 싶은 사람한테 주는걸수도 있고. 아무튼 그런 의미로 이명박씨 '청계 재단' 만들때 낸 세금과 안철수씨 재단 만들때 낸 세금 비교 좀 하고 싶음. 재단들이 어떻게 돈을 쓰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청계재단 관련해서는 요런 안좋은 기사들도 보이고 말이지. 그런데 정말 좋은목적으로 기부한 사람일수도 있으니 너무 뭐라고 하기는 조심스럽긴 함. 한참 깠더니 정말 공익 목적으로 재단 잘 운영하고 있으면??? 이땐 더 열심히 칭찬해줘서 이전에 깠던걸 상쇄시켜야 하나? 이렇게 본인 입장을 바꾸는 사람은 그닥 없는듯도 ㅡㅡ.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아서 의심은 감.
2009년 7월6일 이 대통령은 재단법인 청계를 설립. 자신 소유의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과 대명주빌딩, 양재동 영일빌딩을 청계재단에 내놓았다. 빌딩 세 채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395억원. 총 기부액은 임대보증금 등 부동산 연관 채무 64억3000여 만원을 뺀 331억4200만원. + 이후에 친인척/측근들이 더 기부. (사돈 기업인 한국타이어에서 재단에 3억원. + 2011년 초에는 이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씨가 죽은 후 사모님이 다스 주식 5% (100억원 상당) 를 청계재단에 출연.) 송정호 이사장: “원래 다스가 주식 10%를 내놓으려 했는데 재단이 생긴 지 3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5%밖에 받을 수 없었다. 최근 몇 년간 다스가 배당한 적이 없어서 실질적으로 재단 수입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
청계재단 운영진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 청계재단 이사장: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 이 대통령의 절친한 대학 동기이자 후원회장을 지냈음) 이사: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명박 ‘절친’), 류우익 (서울대 교수, 전 대통령실장, 이명박 ‘절친’) 이사: 김도연 (울산대 총장,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문애란 (퍼블리시스웰콤 대표),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 전 청와대 수석), 유장희 (이화여대 교수), 이왕재 (서울대 교수), 이재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상주 (변호사,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 재단 감사: 김창대 (세일이엔씨 대표, 포항 동지상고 동창, 이 대통령 후원회인 ‘명사랑’ 전 회장, 다스 주식 4.16%(1만2400주) 보유), 주정중 (삼정컨설팅 회장, 1997년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일할 때 100대 기업인을 사무실로 불러들여 한나라당 대선 자금에 쓸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 2010 : 첫 장학금 수여. 445명에게 총 6억2000만원 (1인당 대략 140만원, 장학재단 총수입(19억3000만원)의 32%)
  • 2011 : 408명에게 장학금 6억500만원을 전달할 예정 (지급했는지는 모르겄음. 주진우 기자가 더 안캐는거 봐서는 그닥 더 캐낼 비리는 없는듯?)
  • 2012 : 2012년 이후부터는 자료를 잘 못찼겠음. 공식 홈페이지 에도 올라오는 글은 거의 없음.
기부가 아래와 같은 세테크용 꼼수라는 의견도 있음 .
“비영리 재단의 경우 비영리 공공 목적에 사용하는 돈에 대해서는 소득세와 법인세·주민세 등이 면제된다. 총수입의 30~35%에 해당하는 액수다” “재단 수익사업의 경우 비용으로 인정받아 세금을 내지 않는 방법이 있고, 비수익 사업의 경우 세금이 아예 없다” “건물을 공익재단 소유로 돌리면 소득세 22%를 감면받고 주민세·보유세 일부도 면제받는다. 건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재단을 만든 사람이 적지 않다” “자식에게 건물을 상속하면 재산의 40% 가까이를 세금으로 뺏긴다. 재단을 만들어 넘겨주면 10% 정도로 해결할 수 있다. 재단에서 직업도 생기고 돈도 나온다”
갑자기 가카로 물타기가 된것 같지만, 그것은 느낌일 뿐......? 안철수씨가 출연한 동그라미 재단 은 꽤나 활동내역이 투명하게 운영되는거 같은데, 이명박씨가 출연한 청계재단 은 그닥 투명하게 운영되는거 같지도 않고... 빚 30억 까지 같이 떠넘긴거라, 이 빚 갚느라고 장학사업 같은건 뒷전이란 이야기도 많음 . ## 정부기관이 성능이 나쁜 안랩을 쓰는 이유? 뭐 전세계 백신 시장에서 안랩의 경쟁력이 딸리는건 맞는 사실 같긴 함. 바이러스를 잘 잡지도 못하는거 같고, 컴퓨터 성능을 다른 안티 바이러스 제품들보다 많이 잡아먹는거 같음. 그런데 이 IT 쪽 보안이라는게 국방하고도 관계된 부분이기도 해서... 국내에서 백신관련 기업을 키울 필요성은 있어보이긴 함. 외국쪽 백신 기업에만 의지해서는 국가 보안 정보들의 외국 해커들에게 털릴 가능성이 더 커질테니. 털리더라도 털린지도 모를수도 있고. 그런데 국내 백신 시장이 한 기업에 의해 독점형태라 경쟁력을 계속 갖춰나갈 수 있을지가 의문임. 제대로 못만들어도 정부에서 사주고, 국민들이 사주고 하다보면 나태해져서... 본인들 실력 키워서 세계적으로 경쟁할 생각은 안하고 그냥 국내 시장만 쥐어잡고 외국 기업이 못들어오게 공인인증서 같은거나 만들고 하는 기형적인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것도 같아서... 국내 보안이야 이런 독특한 형태로 지키는게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를 해킹하려면 우리나라의 독특한 보안 시스템에 맞춰서 따로 해킹툴을 만들어야 할테니.), 또 다르게 생각하면 국제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병맛같은 code 들로 도배해서 한방에 뚫린줄도 모르게 다 털릴 가능성도 있는거라. 백신관련 후발 주자가 나와서 서로 경쟁을 해줘야 발전할거 같긴 함. 안랩에서 뛰어난 개발자가 나와서 따로 창업하는식으로? (이렇게 하는거 기업 기술 탈취 이런거에 걸릴래나?) 아무튼 정부기관이 안랩을 주로 사용하는 정당성은 이런면도 있는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임. ## 안철수(安哲秀) 프로필 프로필도 정리해볼까나?
1962 (0세)
경남 부산시 출생 (1962년 2월 26일)
## RRA

    안랩 주식정보

  1. 다음 증권 - 안랩 053800 (코스닥) - 기업정보 - 지분현황
    // 최근거래 20개만 볼 수 있는듯? 그당시 캡쳐로 대신함.
  2. 2000년도 8만주 무상 증여

  3. go.jinbo.net :: [매경] 안철수사장 직원들에게 주식 8만주 나눠줘 (10/26), 2000-10-26, by 노정단DB
    // bubble 안에서 "i.d=" 를 "psudoId=" 로 바꾸도록 처리해놔서 링크 연결이 이상한데로 되는듯? =ㅇ=;;;
    // 매경 기사 링크를 못찾았어서 이 링크를 쓴듯? 다시 찾아볼까?
  4. 중아일보 - 안철수사장 직원들에게 주식 8만주 나눠줘, 2002-02-23, by 박창욱 기자 (서울=연합뉴스)
  5. linenbreeze's blog - 안철수는 단 한 번도 진실을 말한 적이 없다, 2013-01-27
    // 주식 관련 이야기도 있길래 우선 링크.
  6. 조갑제닷컴 - 1.5%주식 준 안철수의 “全직원 무상 증여” 주장, 2011-11-22, by 金成昱 (김성욱)
    // "대선에 나설 경우 터질 수밖에 없는 시한폭탄, 신기루 같은 것이었다."
  7. 매일경제 - [코스닥 등록 앞둔 안철수연구소] BW논란, 2001-07-24, by 김소연 기자
    // 용어해설 : 신주인수권부사채(BW)
    사채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발행회사가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주주에게 배정하는 신주의 일부를 사채권자에게 배정하는 조건부 사채. 만기보장, 수익률, 인수권 행사가격 등 발행조건이 대체로 전환사채의 경우와 같다.
  8. millhone.tistory.com :: [참고] 안철수 BW 행사로 주식 취득 관련 기사(주식 무상배분 관련), 2013-07-20
    // "자기 주식 "다" 가 아니라 총 주식수의 1.52%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주식 '무상배분' 이라는 말에 다소 과장이 있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9. 2012년 기부

  10. 안철수, 다음주부터 주식 매각…기부 약속 이행, 2012-02-07, by CBS 홍제표 기자
  11. hankooki.com :: 안철수, 재단기부금 930억원 확보. 안철수硏 86만주 매각완료 현금화, 2012-02-21, by 한창헌 | 한지훈 기자
    // 이거 링크가 바뀌었나?
  12. 기부 재단들 (꼼수?)

  13. 동그라미 재단 (출연자 안철수)
  14. 청계 재단 (출연자 이명박)
  15. 시사인 - 알면 알수록 수상한 이명박 ‘청계 재단’, 2011-07-04, by 주진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살 집만 남긴 채’ 전 재산을 기부해 설립했다는 청계재단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재단 활동이 시원치 않은 데다 지난해 처음 지급한 장학금 액수도 총수익의 3분의 1밖에 안 된다.
  16. 한겨레 - [단독] 청계재단, MB 채무 탓 설립 취소 위기…150억 빌딩 급매물로, 2015-09-20, by 전정윤 기자
    // “타의 모범이 돼야 할 장학회가 설립자인 전직 대통령의 빚을 갚느라 설립 취소에 내몰릴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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